
위키드: 포 굿 (Wicked: For Good, 2025)
기본정보
2024년에 개봉했던 위키드 속편.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 <위키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위키드>의 실사 영화입니다. 그레고리의 소설 <위키드>가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작품이다. 소설 <위키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위키드>는 2막으로 이루어졌는데, 이 뮤지컬의 2막 부분이 영화화되어, 2024년 위키드 전작과 이어지는 파트 2입니다. 장르는 판타지, 뮤지컬, 액션, 어드벤처로 전체 관람가입니다. 상영시간은 137분입니다. 감독은 존 추, 출연진은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조나단 베일리, 양가경, 제프 골드블룸 등이 출연했습니다.
영화줄거리 요약
이 영화는 마법과 우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은 사랑을 많이 받았던 작품입니다. 그 후 실사 영화로 제작이 되어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이번 2편에서는 과거의 갈등이 어떻게 해결될지, 그리고 우정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기대가 됩니다. 이번 작품은 첫 번째 영화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속편으로,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가 더해질 예정입니다.
“너로 인해 완전히 달라졌어, 내가”
전혀 다르지만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쉬즈에서의 마법같았던 둘의 우정은 오즈의 마법사와 그를 둘러싼 비밀들을 알게 되면서 다른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게 내몰린다. 사람들의 시선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게 된 사악한 마녀 ‘엘파바’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모든 걸 잃을까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 서로 대척점에 서게 된 두 사람은 거대한 여정의 끝에서 운명을 영원히 바꿀 선택을 마주하게 된다. - 영화 위키드 포굿 소개글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두 마녀의 우정과 갈등이 중심 이야기입니다. 전작에서 보여준 것처럼 이들의 의상과 마법이 화려하게 표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각자의 운명에 맞서 싸우고, 자신들의 진정한 모습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엘파바는 강력한 마법을 가진 마녀로 항상 사회의 편견과 맞서 싸웠습니다. 그녀의 친구 글린다는 착하고 순수한 마녀로 엘파바를 이해하고 지지합니다. 악한 마녀인 엘파바, 착한 마녀 글린다. 이들의 우정과 갈등의 이야기는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제공됩니다. 하지만 이들의 갈등이 반복적인 구조 안에서 지속되는 경향이 있어 지루함을 줄 수 있어 보입니다.
오즈의 마법학교 쉬즈를 배경으로 극도로 상반된 성격 차이로 인해 서로를 미워하고 오해하던 둘은 반목을 끊고 마음을 열어가기까지 여정을 보여줍니다. 오즈에서 권위있는 교육기관인 쉬즈에서의 시간은 둘의 우정을 엇갈리게 하는 사건이 생깁니다. 이런 와중에 오즈의 마법사와 그를 둘러싼 비밀을 알게 되면서 엘파바는 독립적인 다른 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게 내몰립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게 된 엘파바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도 모든 것을 잃게 될까봐 두려운 글린다. 서로를 향해 반대편에 서게 된 두 사람은 이 둘의 운명을 바꿀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됩니다.
"너로 인해 완전히 달라졌어. 내가". 사악한 마녀로 불리던 엘파바는 사람들의 시선에 신경쓰지 않고 정의와 신념을 위해 체재와 맞서 싸우며 스스로 길을 개척해 나가지만, 글린다는 사회적인 책임과 영향력을 고려하며 체제 안에서 착한 마녀로 남기로 결정하게 됩니다. 옳다고 믿는 것을 쫒는 엘파바와 해야만 하는 현실을 지키는 글린다. 어떤 선택이든 정답은 없기에, 둘의 우정은 변치 않습니다. 각자의 길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깨닫고 성장해 가는 여정을 보여줍니다.
또 다른 이 영화만의 매력은 영화만이 가지고 있는 연출력과 음악과 율동의 감동을 주는 뮤지컬의 조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뮤지컬의 화려함과 인상적인 연출로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어냈고, 뮤지컬 서사에 영화적인 연출로 등장인물들의 감정이 잘 부각되었습니다. 엘파바와 글린다의 다른 세계를 표현하는데 짙은 녹색과 파스텔색의 대비로 극적인 연출에 좀 더 힘을 주어 두 인물 간의 성격과 심리적 상황을 드러냅니다. 감정 표현에서는 클로즈업으로 각자의 내면을 극대화하여 살렸습니다. 이런 섬세한 연출에 웅장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영화 OST는 감정적 여운을 느낄 수 있는 명곡들입니다. 팬들에게 인기있는 뮤지컬 1막의 전곡이 영화에 수록되었고, 이번 2편에서도 대표곡 For Good이 수록되었습니다. 또한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 도로시 게일이 등장하는데 예고편에서 허수아비와 양철나무꾼, 그리고 겁쟁이 사자와 함께 등장하여 새로운 이야기에 기대가 됩니다.
총평
영화 위티드: 포 굿은 뮤지컬의 화려한 무대와 음악이 실사 영화로 잘 표현되었습니다. 엘파바와 글린다의 우정과 갈등,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장면들도 많아 시각적인 즐거움도 줍니다. 영화의 메세지인 두 마녀의 우정과 갈등은 전편에서 이어져 오고 있지만 반복적인 서사구조의 한계를 보이고 있어 꼭 보시라고 추천하기에는 애매한 것도 있습니다. 액션부터 스토리 라인까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임펙트는 다소 약해보이는데, 엘파바와 글린다의 대조적인 구도에서의 감정선은 지루해진 느낌이고, 각자의 입장에서 서로를 바라보는데 서로 악의는 없었으니 이쯤에서 정리하자라는 얼렁뚱땅 지나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음악도 전편을 뛰어넘는 정도는 아니었고, 두 마녀의 연기는 흠잡을데가 없다고 하기에는 아쉬움이 많은 영화입니다. 그렇지만 화려한 영상미와 단순한 서사로 기나긴 겨울 연말에 시간 때우기 정도는 나쁘지 않을 영화인듯합니다.